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활동, 월 27만원 내외 활동비 지급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8년 어르신일자리사업’ 을 시작하고 올해 총 52개 사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총 3,256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인원수로 치면, 전년대비 856개가 증가한 숫자다.
 
참가대상은 공익활동형의 경우 영등포구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고, 시장형, 인력파견형은 60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사업별 조건을 갖춘 자이다.
 
모집 분야는 ▲노노케어 490명 ▲행복공간지킴이 230명 ▲공공자전거보관대(따릉이)정비 124명 ▲초등학교급식도우미 299명 ▲꽃할매네 푸드트럭 ▲우리마을손수레 등 공익활동형과 시장형, 인력파견형 3개 유형의 52개 사업이다.  
 
지난해 어르신일자리전담기관인 영등포시니어클럽 개소를 통해 올해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만들었다. 푸드트럭을 이용한 이동 휴게음식 판매사업 ‘꽃할매네 푸드트럭’과 지하철을 이용해 각종 수화물, 서류 등을 배송하는 ‘지하철 택배’ 등이 영등포시니어클럽에서 신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며, 하루 평균 3시간 월30시간 이상 근무를 통해 27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2월 5일부터 9일까지 주민등록등본, 기초연금 수급통장 또는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 통장사본을 갖춘 후 영등포시니어클럽 등 각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백세시대에 발맞춰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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