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도시 희망서대문 의지 다지고, 주요 사업 발표

▲ 서대문구가 오는 16일 화요일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신년인사회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치분권, 협치, 혁신’을 주제로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행보에 적극적이었던 문석진 구청장은 이날 신년인사회를 통해 '사람중심도시 희망서대문'에 대한 의지도 다지면서 자치분권과 협치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각계각층 구민들의 올 한 해 소망과 내빈들의 새해 인사가 영상으로 소개된다.
 
참석자는 지역 국회의원과 정당 당협(지역)위원장, 시의원과 구의원, 시 교육감, 지역 내 대학 총장과 기관장을 비롯해 주민과 지역 상공인, 직능단체 대표, 각계 인사 등이다.
 
구는 또,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정리해 발표하는데, 거주자 중심 도시재생과 구민제안 실행을 통해 주민이 참여자가 아닌 주체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구는 신촌 박스퀘어, 청년문화전진기지, 문화발전소, 제2호 청년창업꿈터 건립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 서대문구 50플러스센터 운영으로 중장년층의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한다. 재래시장 현대화와 홍제3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활력 증진을 도모한다.
또,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동’을 선보이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하며 향후 법 개정이 이뤄지면 공공산후조리원 개설을 추진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많은 국민이 양극화로 인한 불평등 속에 놓여 있으며 이는 경제성장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새해 서대문 지방정부는 국민총생산량이 아닌 국민총행복량을 살피는 ‘사람중심 경제’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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