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100대 성과 수록 '10년후 송파' 출판기념회 개최

▲ 강감창 시의원.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강감창 시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이 '10년후 송파'를 주제로 한 책을 출판했다. 이 책에는 건축사 시의원인 그가 전문성으로 송파의 미래가치를 창조해 나가려는 노력과 식견이 담겨져있다.

그의 저서는 1장에서 4장으로구성 됐으며, 400여 페이지 가까이 빼곡한 도면과 그래프, 사진들로 채워져 있다.

1장에서는 지난 10년간 자신에게 던진 질문 100가지를 담고 있다. 그는 "이 도시에 무엇을 담을까"라는 질문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2장에서는 1장의 질문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100대성과를 담았다. 가락아파트 종상향에서부터 현장중심의 생활정치에 이르기까지, 시 공무원보다 선제적으로 정책을 제안한 내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과정들이 담겨 있다.
그는 의정활동 중 가장 큰 보람으로 개미마을의 사례를 꼽았다. 문정지구개발에 따라 강제철거를 당해 비닐하우스형 무허가건축물에 살았던 주민 편에서 SH공사와 9년간 싸워 결실을 맺은 내용이 고스란히 적혀 있다.

특히 강 의원은 최근 석촌시장 노점상 존치방안에 대해서‘단순한 존치냐?’라는 시각을 넘어 다른 쟁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개미마을 주민을 포함, 이들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이 도시가 함께 보듬어야 할 대상이라고 말한다.
이 밖에도 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의 민감한 지역현안을 해결한 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주민주도’형 민원 솔루션을 제시, 정치인들의 지역구 활동에 귀감이 됐다. 아울러 도시는 미래가치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3장에서는 1장에서 던진 100가지 질문에 대해 답하고 다시 되묻는 내용이 담겨져있다. 그는 역대 서울시장 중 오세훈 시장이 이룩한 디자인서울을 비롯한 융복합의 지속성 정책과 박원순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서민복지를 비롯한 마을공동체의 주민참여형 정책을 이 도시에 함께 담아야할 소중한 가치라고 답하고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모든 시작과 끝은 가정에서' 라고 답하며 의정활동 에너지의 근원이 가족이라고 밝힘으로써, 1인 가족이 증가하는 이 도시에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10년후 송파’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2월 3일 17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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