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인 시인과 함께 조선 미술과 시 창작 교실, 시 낭독회 등

▲ 유종인 시인의 ‘조선 그림읽기의 즐거움’ 프로그램 진행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종로구의 청운문학도서관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문학의 정취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다. 

구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유종인 시인과 함께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을 진행한다.
 
문학 분야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각 도서관에 문인 1명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 또는 청소년의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운문학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과 함께 하게 되는 유종인 시인은 1996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했으며 ▲조선의 그림과 마음의 앙상블 ▲교우록 ▲얼굴을 더듬다 등 다양한 시와 시조, 인문학 저서를 펴냈으며, 문학 강사를 역임한 역량 높은 문인이다.
 
오는 5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선(朝鮮) 그림읽기의 즐거움 ▲장자(莊子)로 읽는 생각의 즐거움 ▲삶의 발견이 있는 시창작의 즐거움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더불어 오는 5월 26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청운문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시인과 함께 지난 프로그램들을 회고하며 시를 낭독하는 ‘시 낭독회-문학장날’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학을 사랑하고 인문학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별로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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