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골목 상인전문가' 예비창업자 위해 나서

▲ 서대문구가 상담을 통해 예비 창업자 등에게 도움을 줄 신촌골목 상인전문가를 위촉한다. 사진은 이대 앞 골목 상권의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6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신촌골목 상인전문가들로서 요식업, 패션, 문화예술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14명을 위촉한다.

구는 골목 상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지역정보 제공과 생활밀착형 문제 상담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신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들은 신촌에서 오랜 기간 영업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자영업자들로, 신촌동 주민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 서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 등의 추천을 받았다. 위촉 기간은 1년이다.
 
이들 상인전문가들은 창업 준비와 점포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이들에게 자세한 1:1 상담으로 도움을 제공하며, 연 2차례 간담회를 열어 초보 상인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구는 신촌 도시재생지원센터(연세로5길 26-9, 02-3140-8341)에서 상담신청을 받아 상인전문가와 연계하고 상담 장소도 제공한다. 또 골목 상인전문가들의 정보가 담긴 안내문도 배포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촌에서 성공적으로 자영업을 해 오신 분들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신촌활성화를 위해 적극 공유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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