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과정 확대, 일자리카페 오픈 및 집중취업컨설팅 과정 운영

▲ 일자리카페서 열린 청년들 대상의 취업특강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의 역량 강화 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제공할 기업과는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청년특구로의 도약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 하반기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일자리정책과’를 신설했으며, 지난달 개최된‘문정비즈밸리 2017 산업전시 및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는 또, 올해 청년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양질의 인재양성 과정을 6개에서 9개로 늘렸다.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IT융합형 과정으로 소프트웨어테스터, 사이버보안전문가, 디지털융합마케터 양성과정과 함께 관광, 섬유무역 등 지역산업 특성을 살린 중국어 샵매니저, 섬유무역마스터 양성과정 등이 운영되고 있다.
맞춤형으로 마련된 9개의 인재양성 과정에는 총 321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105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며, 32%가 넘는 취업 성공률을 나타냈다.
 
청년 일자리카페도 문을 열었다. 지난 9월 송파글마루도서관에 개관한 일자리카페는 이미 100여명에 달하는 청년들의 아지트가 됐다. 청년들이 이곳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취업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특강, 1:1 멘토링 등 원하는 취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스터디룸도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카페는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4개소가 추가로 개관한다. 
 
이밖에도, 구는 직무분석 – 자소서 작성 - 모의면접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집중취업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취준생 42명, 특성화고 취업반 학생 328명이 참여해 삼성물산, 국민은행, 삼일회계법인 등 유수기업의 취업에 성공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취업의 문턱이 높게만 느껴질 우리 청년들의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송파구의 청년지원 정책은 계속 진화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업대상별로 특화한 세심한 일자리정책으로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청년일자리 특구 송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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