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산업 바탕 구직난 해소

▲ 마포구는 지난해에도‘상암DMC Job Fair 2012’를 개최해 IT분야 구인업체와 특성화고 예비졸업생들의 현장면접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상암 DMC 입주기업과 특성화고 예비 졸업생 및 20~30대 청년 구직자 간 맞춤형 채용이 이뤄질 수 있는 ‘2013 상암DMC 채용박람회’를 지난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상암동 1605) 1층 로비에서 열렸고, 서울시, 마포구,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공동 주최, (주)커리어넷 주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 후원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열린 상암DMC 채용박람회는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열린 ‘서울 DMC 컬쳐오픈’ 행사 기간에 맞춰 함께 진행됐다. 컬쳐오픈 행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DMC 지역의 특화산업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특화산업을 바탕으로 구직난 해소에 기여했다.

이를 위해 마포구, (주)커리어넷,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특성화고 청소년층에 적합한 직종의 사업체 △구인조건이 우수한 기업 중 실제 고용 가능성이 있는 사업체 등의 조건에 따라 내실 있는 우수기업체를 모집했다. 그 결과 DMC 입주기업 및 하이서울브랜드기업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개발, 그래픽·디자인업체 등 우수기업 30곳이 박람회에 참여했다. 

당일 행사장에는 일대일 현장면접이 이뤄지고 ‘기업채용관’, 일자리 진로상담 및 교육안내,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지원관’이 마련됐다.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와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준비한 취업홍보 및 프로그램 소개도 상담 받았다.

박람회 참여기업과 구직자들은 당일 행사가 끝나고 난 뒤, 사후관리도 받았다. 마포구 일자리센터가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채용결과를 파악하고, 매칭이 이뤄지지 않은 기업 및 구직자에 대한 지속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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