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2017 아무거나 프로젝트' 발표회 개최

▲ 동작구에서 지난 5월 개최되었던 ‘2017 아무거나 프로젝트’ 발대식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7 아무거나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무거나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무한하고 거대한 꿈나래 프로젝트'의 줄임말로서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동작혁신교육의 대표사업이다.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기량과 아이디어를 펼치면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계획, 실천하고 활동하는 프로젝트이다. 
 
구는 사업관리 및 영상제작 교육, 멘토 매칭, 이끔이 등 여러 방면에서 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사업시작 전 ‘드리밍업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머릿속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작업을 선행했으며, 공모심사도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자유로운 형식의 발표와 참가자 상호평가 방식을 도입, 최종 101개의 팀을 선정했다.  
지난 5월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101팀(1,075명)이 활발한 활동을 마치고 오는 27일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7개 분야 13개 팀*에게 우수 활동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 발표가 뒤를 잇는다. 또한, 활동 진행과정 및 결과물을 전시하여 활동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수 팀 선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지표는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얼마나 이끌어 냈는지 여부이다”라고 말했다.  
교육문화과 김미경과장은 “어른들에게 늘 들어왔던 하지마라가 아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봐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우리 아이들이 꿈과 상상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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