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상공회가 지난 12일 양천상공대상 시상 및 양천구 상공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동인 회장 “8년 동안의 시상은 지역경제인 덕택”
김수영 구청장 “과거 보다 내년, 희망의 내일이 중요”
지역경제인 대거 수상 영예…장학금 전달되기도

서울상공회의소 양천상공회(회장 이동인)가 지난 12일 양천문화회관 지하1층 연회장(리더스클럽)에서 2017년 제8회 양천상공대상 시상식 및 양천구 상공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동인 양천상공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회원, 김수영 양천구청장, 전희수 양천구의회 의장, 박지영 양천경찰서장, 이용군 양천세무서장, 김용준 양천소방서장 등 외빈, 양천상공회 장학생과 가족들까지 170여명이 자리해 지역사회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제8회 양천상공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만찬, 3부에서는 송년회를 겸한 상공인의 밤 행사로 구성됐다.

▲ 양천상공대상은 기업부문, 공공부문으로 구분되어 시상됐고, 많은 모범기업인들에게 기관장 표창이 시상되기도 했다.

이동인 양천상공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3년 발족한 양천상공회는 매년 질적, 양적으로 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2500여 중소상공인에 대한 권익 보호, 지역밀착 서비스 전개, 지자체와의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본래 설립 목적과 관내 상공인 간 친교와 사업 협력을 위한 사랑방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모두 임원을 대표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축사에 나선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말과 같이 올해를 돌아보기 보다는 앞으로의 일에 더 집중하면 좋겠다”며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희수 양천구의회 의장은 “오늘 행사의 장학금 규모를 보고 양천상공회의 위상을 접했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있길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 이날 표창을 받은 많은 기업인들은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양천상공대상은 기업부문과 공공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기업부문에는 현대제이물류 제영언 대표, 샤론플라워 김정태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공공부문에는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 김혁래 주무관, 양천세무소 운영지원과 이남석 업무지원팀장, 양천소방서 소방행정과 한승진 지방소방장이 수상했다.

또 양천구청장 표창에는 법무법인 현정 강종협 변호사, 조윤컨스 박석윤 대표, 웰빙여성전용사우나 천진미 대표, 정필녀수지샵 정필녀 대표, 엠알케어 정규태 대표가, 양천구의장 표창에는 화장품레츠원 유금녀 대표, 에넥스가구 목동점 이한인 대표, 가현택스세무그룹 심성수 대표가, 경찰서장 표창에는 프레버 김창수 대표, 홍상전문점 원미자 대표가, 세무서장 표창에는 아이티시스템즈 이정호 대표, 씨티에너지 이동구 대표가, 소방서장 표창에는 강성산업 장애숙 대표, 유한이엔씨 신정식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양천상공회에서 준비한 장학금이 양천구 관내 중학생 자녀들에게 수여됐으며, 2부 만찬 행사와 3부 상공인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인들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 날 양천상공회는 장학금을 조성해 관내 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