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4분기 법인기업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7년 3/4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매출액 증가세(8.0→13.8%)가 확대되고, 총자산증가율(0.1→2.1%)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6.0→7.6%) 및 매출액세전순이익률(5.9→7.3%)도 각각 상승했으며, 부채비율(85.3→84.9%) 및 차입금의존도(23.0→22.8%) 모두 하락해 수익성과 안정성 모두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기업 매출액은 대기업(8.5→14.8%)과 중소기업(5.5→9.5%)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제조업(5.7→8.8%)과 대기업(5.4→7.9%)은 상승했지만, 비제조업(6.3→6.0%)과 중소기업(8.2→6.6%)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의 경우 제조업은 소폭 상승한 반면, 차입금의존도는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부채비율이 하락하고 차입금의존도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가 하락하면서 안정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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