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등

▲ 동대문구의회 본회의장 모습.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는 지난 1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5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동대문구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으며, 지난 5일까지 운영위원회, 행정기획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12월 6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예산안을 바탕으로 심사를 펼쳤다. 
특히, 예결위에서는 예산편성 타당성을 면밀히 심사하기 위해 14일까지 연장해 예산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예결위에서는 2018년도 동대문구 일반회계 5,025억원 중 17억 5,282만 6천원 감액, 3억 704만 6천원은 증액하고, 3억 3,108만원은 신규로 편성해 그 차액 11억 1,250만원을 예비비로 계상했다.
 
또한, 2018년도 동대문구 특별회계 171억 5,910만 4천원 중 2,000만원을 감액하여 그 차액은 예비비로 계상했으며, 2018 동대문구 기금 209억 4,698만원 3천원 중 2억 390만원을 감액하고, 100만원을 증액해 그 차액 2억 290만원은 예치금으로 편성했다.
 
한편, 정례회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5시 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답십리18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의견제시의 건과 ▲자치구 의원정수 및 선거구획정(안) 철회를 위한 결의안을 처리한 후 이번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주정 의장은 “내년도 새해 예산안은 건전재정 운영, 주민안전과 복지 증진 등 기본원칙에 입각하여 심도 있는 심의 끝에 통과되었기 때문에 집행부에서는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구민을 위해 내실있게 집행해 주길 바란다”면서 “올 한 해 집행부 공무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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