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예방 수립 마치고 현장계도 23건 빠른 조치 예정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달 관내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12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수립 등 실태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에는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초고층 건축물’은 없고 층수가 11층 이상이거나 1일 수용인원 5,000명 이상인 건축물로 지하역사 또는 지하도상가와 연결된 건축물인‘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 12개소가 있다. 
초고층 건축물처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도 유동인구가 많고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구는 관내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12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수립 등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관리주체의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 총괄재난관리자 지정.등록, 겸직금지, 의무교육 이수, 종합방재실 설치 및 설비에 관한 사항, 피난안전구역 설치.운영, 피난설비 비치, 관리주체의 재난 및 테러 등에 대한 교육.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결과, 대체적으로 양호하였으며 경미한 사항인 23건은 현장계도 하였다. 23건은 12월 29일까지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구는 시정 조치 결과를 추후 점검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정경택 안전도시과장은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관내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12개소를 대상으로 재난 대비 훈련을 강화하겠다.”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피 행동요령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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