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 시청각실, 게임소프트웨어 회사 협업으로 진행

▲ 마포구에서 진행한 지난해 일자리 구하는 날 면접의 현장 모습.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20일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에게 게임소프트웨어 회사에서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미니 취업박람회인 ‘일자리 구하는 날’이 운영되는데, 주식회사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연계해 VR체험존 근무자 채용을 위한 1대1 면접을 통해 총 24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서비스직으로서, 근무 및 보수 조건은 주 40시간, 월 180만원 이상이며, VR체험존 매표, 운영, 고객응대 등의 일을 하게 된다.
 
구직을 원하는 구민은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일자리운영센터의 안내와 회사 소개를 간략하게 듣고 현장 면접을 치르면 된다. 구직신청 접수순서에 따라 회사 인사 담당자와 현장 면접이 이뤄진다. 
 
면접 결과는 3일 이내에 별도로 통보된다. 기타 세부적인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일자리경제과 (3153-8556)나 일자리플러스센터(3153-9953)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연2회 대형 취업 박람회 및 매월 1~2회 진행되는 '일자리 구하는 날'을 통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을 지원했다. 
지난 2월에는 신규 관광호텔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 20명이 우선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형서점, 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은 구직자의 미래를 응원하고 구인업체의 성장에 힘을 실어주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일자리 구하는 날을 통해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누구나 일하고 정당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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