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베스트 관제센터 선발 결과...총 197건 실시간 검거 지원

▲ 은평 U-City관제센터 방범용CCTV 실시간 관제업무 수행 모습

시사경제신문 원선용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의 U-도시통합관제센터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평가하는 '2017 하반기 베스트 관제센터 선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관제센터 실적을 기준으로 세부 항목별 평가비율을 나눠 선발했다. 기준을 보면,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피의자 실시간 검거 실적이 70%, 경찰관과 관제요원 간 협업 및 상시 범죄예방 활동 등이 30%이다.
 
구 관제센터는 서울서부.은평경찰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197건의 범죄 피의자 검거 실적(살인미수 1건, 성범죄 11건, 절도 185건)과 14회에 달하는 관제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화상순찰훈련, 서울시 안심이앱 시범운영 등을 높이 평가했다.
 
화제가 된 내용으로는, 지난 9월 은평구 응암동의 한 골목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골프채로 폭행하고 염산까지 뿌리려 한 60대 남성의 범죄상황을 실시간 관제해 신속 정확한 순찰차 출동을 지원해 심각한 상황을 해결하는데 관제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다. 
 
한편, 12월 1일 현재 설치 목적별로 방범용 2,060대, 도심공원 안전관리용 206대, 불법주정차 단속용 78대, 공공청사 화재감시용 89대, 재난감시용 25대, 쓰레기 무단투기 실시간 단속용 3대 등 2,461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중에 있으며, 올해 말 행정안전부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사업까지 모두 마무리가 되면 내년 초에는 총 2,584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찰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전문 모니터링 요원의 24시간 중단없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은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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