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규위원 23명 위촉 및 복지역량 강화 위한 행사

▲ 홍은1동 마봄협의체 김연자 총무가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봄협의체 공동위원장과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복지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8월 명칭을 ‘마봄협의체’로 명칭을 변경한 뒤 열린 첫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봄’ 협의체는 △마을과 마음을 돌봄 △마더(엄마)의 마음으로 돌봄 △마을에 찾아온 봄 등을 상징하며, 동을 기반으로 민관이 행복한 마을을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9개 동(충현동, 천연동, 북아현동, 연희동, 홍제2동, 홍은2동, 남가좌2동, 북가좌1동, 북가좌2동) 동장들이 올 하반기 추천한 신규위원 23명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신규위원들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관심 있는 복지통장, 복지기관 종사자,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다. 
 
이어서 서울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구 협의체와 동협의체의 찰떡궁합 - 수상한 투협스 사업’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수상한 투협스’는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와 마봄협의체가 1:1로 결연해 지역형 특화사업으로 함께 기획, 실행한 사업이다.
총 3개 그룹으로 구성했으며 실무분과의 전문성, 조직력과 마봄협의체의 지역접근성, 현장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구 마봄협의체는 2012년 4월 시범 2개 동(충현동, 남가좌2동)을 시작으로 2013년 1월 전 동으로 확대 운영돼오고 있으며, 14개 동에서 총 291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와 지역자원 발굴 연계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보호 체계 구축 운영 △동 실정에 맞는 특화 사업 기획 추진 등의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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