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먹거리, 놀이 등 이색체험 특별한 송년 추억 만드세요"

▲ 종로구 골목길과 함께하는 종로감성사진관 행사 포스터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종로구(김영종구청장)는 송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골목길과함께하는종로감성사진관'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관 전시회에서는 70~80년대 골목길로 추억되는 종로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종로를 담은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참여 우수작 약 10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공모전은 지난달부터 지난 3일까지 약 한달간 ‘종로의 감성, 종로의 빛, 종로의 온도, 종로의 추억’을 주제로 SNS와 전자우편으로 사진 2,000여 작품을 응모 받았다. 
 
오는 15일 개막식에는 사진공모전에 당선작 6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종로의 건축물을 소재로 별도 공모한 '종로의 어제와 오늘'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와 더불어 추억의 먹거리와 달고나 뽑기 왕 대회, 추억의 문방구 종이인형 만들기 등 놀이체험 코너를 마련해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사진공모전 참여 열기와 참여 작품의 수준을 통해 우리 종로에는 알려진 곳도 많지만 숨어있던 매력적인 공간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추운 날씨지만 송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많은 분들이 광화문 광장에 오셔서 2017년 겨울 종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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