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서울시의회는 시장이 임용 예정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5일 개최한다.

인사청문회는 시장이 요청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1일간 진행되며, 이를 위한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는 15일 구성한다. 이후 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한 후 청문일정을 확정한다.

인사청문회특별위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8명, 타 상임위 위원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정태 위원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달 9일 변창흠 사장 임기만료 후 사장 인선절차에 들어갔고, 지난 11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1명의 단수 후보자를 서울시장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서울시의회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 시의 주요 시책인 공공주택건설사업과 주거복지,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SH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은‘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작성한다. 이후 요청서 접수일로 부터 10일 이내(공휴일 제외)에 서울시에 제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