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7동, 12월부터 ‘희망복지 울림통’ 운영한다

▲ 신월7동에 설치된 희망복지 울림통 모습.

시사경제신문 원선용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한 울림이 시작된다.

신월7동은 12월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희망복지 울림통’을 운영하기로 했다. 
 
희망복지 울림통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 및 이들을 알고 있는 이웃이 비치되어 있는 엽서에 힘든 사연을 작성해 넣어두면, 매주 3회 복지담당 공무원이 수거하게 된다. 
복지담당 공무원이 내용을 확인 후 대상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진행,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신월7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우성상가 버스정류장, 신월문화체육센터, 우리은행 앞에 설치된다. 
전종만 신월7동장은 “지역내 질병, 실직, 장애 등으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많음에도 제도를 알지 못해 혼자 속앓이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며 “희망복지 울림통이 소통의 창구로 활발히 운영되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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