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상공회가 지난 6일 ‘더 뉴 컨벤션 웨딩홀’에서 제10회 강서상공대상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성락영 회장 “지역경제인분들의 노고에 감사”
노현송 구청장 “명실상부 강서 대표 경제단체” 축사
지역 내 모범기업인, 모범공무원에 강서상공대상 시상

서울상공회의소 강서상공회(회장 성락영)가 지난 6일 오후 6시 강서구 발산동 소재 ‘더 뉴 컨벤션 웨딩홀’에서 2017년도 제10회 강서상공대상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성락영 강서상공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강서구 병), 16기 전건오 회장을 비롯해 강서상공회 임원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강서상공대상 시상식, 석식, 송년회(기수별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3부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식전 행사에서는 강서상공회 CEO 합창단이 기념공연에 나서 많은 갈채를 받았다.

▲ 강서상공회 성락영 회장(왼쪽)이 노현송 강서구청장에게 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성락영 회장은 “우리 상공회는 지역경제 발전을 리드하는 단체로, 오늘날까지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경제를 책임지는 축으로서 질적인 성장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으로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지역 경제인 여러분들게 그동안의 노고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언급했다.

▲ 강서구 대표 경제단체의 송년회를 축하하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2002년 발족한 강서상공회가 이제는 3800여 회원사를 둔 강서구 대표 경제단체로 거듭난 것에 대해 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4차산업혁명 등 변화에 잘 대비하고 강서구도 기업을 운영하는데 좋은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한정애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예산안이 처리됐는데, 소상공인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며 “CEO 합창단이 부른 노래의 가사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강서상공회대상에서는 기업부문에 ㈜케이아이비개발 김승환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승환 대표는 지역 내 많은 봉사활동과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는 등 강서구 내 모범기업인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 강서상공대상 기업부문 수상자 kib개발 김승환 대표이사(가운데)와 부인 최영주씨(왼쪽), 성락영 회장(오른쪽).

또 공공부문에서는 강서구청 일자리경제과 정영준 주무관이 강서상공인의 해외판로 개척에 대한 공로를, 강서경찰서 정보과 유호선 경위가 지역 민원 해결 등 지역발전 공로를, 강서세무서 차순조 조사관이 관리감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사회봉사 부문을 수상한 샬롬의 집 박기순 원장은 1995년부터 본인의 힘든 생활 속에서도 불구하고 샬롬의 집을 운영하며 국제장애인문화교류 강서협회를 이끌고 장애인 엑스포에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강서구청장상에 김동주, 백영표, 정유진, 최성관 대표가, 서울상의회장상에 김영규, 류시훈, 문종현 대표가, 강서구상공회회장상에 강환성, 권순기, 김기승, 김정주, 김진영, 단원석, 류기오, 백인주, 성낙세, 오진숙, 이동민, 이수정, 이충숙, 정수철, 조충미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서울상공회의소 강서상공회는 그동안 지역경제인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많은 회원사를 보유한 명실상부 지역 내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거듭났으며,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 경제인을 위한 정책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로 10회째 강서상공인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 더 뉴 컨벤션 웨딩홀’을 가득 메운 강서구상공회 회원 및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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