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위해 한국마사회 상생기부금 지원 사업

▲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사진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내 공동육아나눔터를 친환경으로 쾌적하게 새단장하고 오는 30일 개장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공간으로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아이를 함께 돌보는 공간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왔다. 
 
특히, 구에서는 '多함께 하는 공동육아나눔터 ‘多하나’' 사업을 추진해 올해 한국마사회 상생기부금 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부금 4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해당 지원금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새단장을 마쳤으며,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간 소통 및 가족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될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 2회 토탈공예,  미술치료, 주산아 놀자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자녀양육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1:1 양육코칭, 품앗이 등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1일까지 다문화체험 주간으로 지정해 다문화가족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베트남 등 다른 나라의 의상과 음식, 놀이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내 거주하는 아이(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와 부모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조길형 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을 이웃으로 인지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 사회통합의 지름길.”이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 가족 간 교류를 통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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