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공유소, 재능나눔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

▲ 지난 15일 성동구는 행당동에 성동공유센터를 완공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5일 행당동에 다양한 공유 관련 정보와 활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성동공유센터를 완공하고, 문을 열었다.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성동공유센터는 연면적 195.23㎡, 지상 3층 건물로 1층은 물품공유소로 각종 공구류, 생활용품, 캠핑용품 등 약 250종 700여개의 물품을 갖추고 있으며, 물품가액의 3% 이내의 대여료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층 공유프로그램실은 재능, 경험, 지식 등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강사가 되어 자신의 재능이나 경험을 이웃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3층은 주민커뮤니티룸과 공유서가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공유경제는 물건과 서비스를 나눌 뿐 아니라 재능 나눔을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연결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이끄는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젊은 세대 유입이 많은 행당동 지역의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또, 정원오 구청장은 “공유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공유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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