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및 우수사례 등 2개 분야 4개 항목, 14개 세부지표 평가

▲ 성북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명구조 훈련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안전한 도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7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에서 성북구는 구민 안전과 밀접한 각 분야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올 4월부터 9월까지 25개 자치구의 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활동 실적을 토대로 진행됐다. 재난안전과 우수사례 등 2개 분야 4개 항목의 14개 세부지표를 평가한 결과 성북구가 우수구로 선정 된 것이다.
 
구는 재난대응체계 강화,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내실화, 재난안전 민관거버넌스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에 걸쳐 선제적 재난안전 체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재난상황 전파·보고 상황훈련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역량강화 ▲재난취약가구 점검 정비 ▲재난자원 관리 ▲재난위험시설(D, E급) 해소 ▲보도공사장 안전관리 ▲보행이 안전한 거리 조성 ▲안전감시단과 자율방재단, 더안전시민모임 운영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의 재난안전 특수시책 추진사항이 심사위원회에서 높이 평가되었다고 알려졌다.
 
김영배 구청장은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 우리동네 안전감시단, 의용소방대 등으로 이어지는 구민안전 봉사조직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의 최우선 순위를 안전에 두고 민관 안전거버넌스 연계활동을 강화해 사회재난 및 각종 생활안전 관련 사건 사고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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