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민회관에서 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 열려

▲ 송파유스페스티벌 포스터.

시사경제신문 봉소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8일(토) 오후 2시부터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십대들의 축제 '송파유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건전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고 그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마다 구가 마련한 문화예술 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열렸던 예선에서 밴드, 댄스, 보컬, 랩, 사물놀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의 공연예술인들이 참여했고, 50여개의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종 10개의 팀이 예선을 거쳐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청년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무대구성 및 연출의 완성도·관객 호응도 등을 평가 받게 되며, 현장점수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 최근 청소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슈퍼B’와 ‘면도(myunDo)’의 공연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청소년들은 물론 주민 모두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600여명의 관객으로 가득찬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통해 역량과 도전의식을 키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춘희 청장은 “청소년들이 또래와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전한 공간과 행사의 마련이 중요하다”며 “유스페스티벌을 청소년들의 마음속 고민과 걱정을 춤과 노래로 표현하는 건전한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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