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구청장 등 수해취약지역 현장점검 펼쳐

▲ 은평구에서는 수해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의 노력으로 2년 연속 풍수해분야 안전대책 우수구로 선정됐다.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서울시 주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7년 풍수해 안전대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여름철 태풍 호우 대비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하고 운영했으며, 증산빗물펌프장을 적극 가동했다. 
특히, 기후변화 등으로 최근 강우가 단시간, 특정지역, 취약시간대 특징을 띄는 만큼 구에서는 이러한 강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토록 평소 실제 풍수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훈련 등을 반복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우기 전 기존 방재시설물 점검․정비, 지역맞춤형 하수 및 하천시설물 확충, 수방상황관리 조직 전문화 등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직접 녹번천과 대형공사장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수해취약지역 안전점검을 반복적으로 실시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노후주택이 많아 개인하수도 상태가 열악해 하수구 역류민원이 많은 바, 풍수해 대책기간 전에 양수기 사전 대여를 실시하며 기상전망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매일 공지하고 비상발령 예정 알림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여름철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특히 잦았음에도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시민의 협조로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애써준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달한다.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더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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