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공동협력 여성보육정책 평가서 '수상구' 선정

▲ 영등포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여성․보육정책의 으뜸 자치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여성․보육정책 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되어 7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아 총 2억6천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만들기’라는 주제로 ▲여성 특화일자리 확충․지원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신청 및 승인 개소수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예방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는 좋은 평가를 받아 온 여성정책을 바탕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여성 여성만의 강점을 살린 일자리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 결혼이민여성 민원실 통역사 ▲학부모 식품안전 지킴이 ▲다문화가족 출산플래너 등 여성 특화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특히,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12개소를 늘리는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40회 이상 운영하여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여성과 어린이를 비롯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여 누구나 만족하는 여성보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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