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그리기, 에코백 텀블러 만들기 및 무료 강좌까지

▲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 11월 아트콜라보 포스터.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의 서울약령시에 지난달 개관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트콜라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첫 번째 문화 행사로 오는 18일과 내달 9일 예술가와 함께하는 한방예술품 만들기 시간이 서울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교육문화체험실에서 열리는 이번 아트콜라보는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일자별 3회차로 진행된다. 
 
우선, 11월 아트콜라보에서는 동양화 그리기 강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으로 꾸며진다. 오는 16일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main.web)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12월에는 캘리그라피 강의 및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밖에도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3시 센터 다목적강당에서는 구민 50명을 대상으로 ‘현대 중국의 이해’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 
국제관계에서 중국의 역할이 커져가고 중국과의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구민들에게 중국 문화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조남숙 센터장은 “향후 정기적인 문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약령시를 한방 문화의 거점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지난달 27일 지하3층, 지상3층 건물에 한의약박물관, 보제원, 한방체험시설, 한방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한의약 복합 문화 체험시설이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