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그랜드세일’개최... 평창올림픽 등 스페셜 겨울 축제 조성

▲ 2017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겨울철 외래관광객 방한 촉진과 소비지출 증대를 위한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스페셜 겨울 축제’를 콘셉트로 ▲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 ▲ 한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 ▲ 중소상공인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행사기간 중에는 ‘동계스포츠’, ‘나이트라이프’, ‘K컬처’, ‘K푸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스키리조트, 아이스링크, 실내 스노우 파크 동계스포츠 체험을 비롯해, 찜질방·노래방·공연장·클럽·바·카페·골목 맛집 등 중소상공인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적극 알리고 외국인 대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Tourist Service Center)’는 강원도 올림픽 개최지를 중심으로 지역축제와 관광지를 순회하며, 외국어 통역 및 기타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위는 또한 위원사인 ‘구글코리아’와 함께 중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해 이들의 행사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기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치는 만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광,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금까지 지속 성장을 거듭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루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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