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복지관,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 참여해

▲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회’ 참가자와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봉소영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지난 13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8회 성동구청장배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평소 어르신들이 경로당, 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건강한 노후를 장려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서 어르신들로 구성된 16개 참가팀이 실버댄스, 노래율동, 건강체조 3개 분야별로 출전해 어르신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는 무대를 펼쳤다. 그리고 행사 시작 전 및 발표회 중간 중간에는 어린이공연, 힙합댄스 등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행사장 밖에서는 서예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가훈써주기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동 체육회 등의 기관간 협조를 통해 경로당에 건강체조, 노래교실, 실버댄스, 민요교실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총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 등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과 숨겨진 끼를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찾아가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차게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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