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 포함 감사반이 납부 실태 철저히 점검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2주 동안 부가가치세 특정 감사를 실시해 과다 납부 사례를 발견하고 해당 금액을 전액 환수 청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외부 전문가인 세무사 1명을 포함해 5명으로 편성된 감사반이 관련 부서의 부가가치세 납부 실태를 점검하고 업무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7건, 7억 3천9백만 원의 부가가치세 과잉 납부 사례를 확인하고 다음 달 중 세무서에 환급을 청구할 예정이다.
 
참고로 국세청은 청구 내역이 타당한 경우, 2개월 이내에 전액 또는 일부 환급하도록 돼 있다.
이번 감사를 통해 재정 손실을 막은 서대문구는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뉴얼 작성과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가가치세 특정감사 결과는 구 청렴신문고(http://clean.sdm.go.kr 열린감사 ⇒ 감사결과 공개)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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