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 정취 만끽하기

▲ 지난 2015년 진행된 안양천 감 따기 체험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감을 따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안양천변 제방길(영학정~목동교)에서 무르익은 감을 따며 추억을 쌓는 ‘안양천 감 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구목(區木)이기도 한 감나무는 1988년부터 식재되기 시작해 현재 관내에는 총 400여 그루가 있으며 안양천변, 가로녹지,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구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과실을 직접 따는 체험을 실시해 이웃 그리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한껏 물오른 가을청취를 느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감 따기 체험행사는 어린이, 청소년 등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화(2620-3570) 및 공원녹지과를 방문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수확한 감은 1인당 10개씩 가져갈 수 있으며, 나머지는 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에 기증되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한편, 구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감에 대한 중금속 함유여부 검사를 의뢰, 식용으로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