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폭력 근본적인 인식 개선 통해 예방 체계 구축 목적

시사경제신문 봉소영 기자 =  성북구의회가 지난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을 방지하고,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왜곡된 성인식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폭력예방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향순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공동대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관련 폭력의 실태와 예방법 등을 유형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생생하게 강의했다. 특히, "상대방의 존중과 배려가 성관련 폭력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을 마친 후 김태수 부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전체 의원들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의회차원에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상호 존중하는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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