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영화제 개최... 내 인생의 진정한 멘토를 찾는 내면의 여행

▲ 제3회 강서힐링영화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구민회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사진은 18일 오후 힐링영화제 개막식에서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주민들은 강서힐링영화제를 통해 일상의 상흔을 치유한다. 구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3회 강서힐링영화제'를 개최한다.

힐링영화제는 힘들고 반복된 일상의 짐을 벗고 따뜻한 영화 한 편으로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3일간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 개막식은 18일 오후 1시에 개최 됐다.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김해준 전국미디어센터이사, 김종근 한국영상예술심리치유연구소 소장 및 많은 구민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인생의 참된 스승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주제로 <굿 윌 헌팅>, <>, <심야식당2>, <완득이>, <인턴>, <블랙> 등 감동적인 스토리로 인생의 진정한 깨달음을 주는 힐링 무비 6편이 관객을 찾아간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영화심리 치유 전문가와 영화 속 메시지에 대해 관객과 얘기하는 힐링시네토크를 열어 영화가 주는 감동과 여운을 이어간다. 영화는 매일 오후 130분과 4시에 1편씩 하루 2편이 상영되며, 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힐링영화제는 소박하지만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사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고 인생의 방향을 잡는다. ‘영화는 영혼에 놓는 주사라는 말처럼 치유의 영상예술이라며 내 인생의 진정한 멘토를 찾아 깊은 내면의 여행을 떠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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