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영화제 개최... 내 인생의 진정한 멘토를 찾는 내면의 여행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주민들은 ‘강서힐링영화제’를 통해 일상의 상흔을 치유한다. 구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제3회 강서힐링영화제'를 개최한다.
힐링영화제는 힘들고 반복된 일상의 짐을 벗고 따뜻한 영화 한 편으로 우리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3일간 이어지는 이번 영화제 개막식은 18일 오후 1시에 개최 됐다.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김해준 전국미디어센터이사, 김종근 한국영상예술심리치유연구소 소장 및 많은 구민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인생의 참된 스승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주제로 <굿 윌 헌팅>, <업>, <심야식당2>, <완득이>, <인턴>, <블랙> 등 감동적인 스토리로 인생의 진정한 깨달음을 주는 힐링 무비 6편이 관객을 찾아간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영화심리 치유 전문가와 영화 속 메시지에 대해 관객과 얘기하는 ‘힐링시네토크’를 열어 영화가 주는 감동과 여운을 이어간다. 영화는 매일 오후 1시 30분과 4시에 1편씩 하루 2편이 상영되며, 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힐링영화제는 소박하지만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사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고 인생의 방향을 잡는다. ‘영화는 영혼에 놓는 주사’라는 말처럼 치유의 영상예술”이라며 “내 인생의 진정한 멘토를 찾아 깊은 내면의 여행을 떠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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