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있는 모든 곳 ‘현장구청장실’... 진정성 있는 대화 나누겠다

▲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목 4동 실버복지문화센터를 방문,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을 진행했다. 사진은 김 구청장이 실버복지문화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틀·형식을 깬 현장구청장실운영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김 구청장은 17일 목4동 실버복지문화센터정목경로당목동중앙남로목동중앙서로를 경유하는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을 진행했다. 이곳에서 김 구청장은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만나 격 없는 대화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정목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시설 이용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아울러 경로당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목동중앙남ㆍ서로를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주민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또 상가를 방문해 지역경제 상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2014년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김수영 구청장은 매주 수요일 지역 현안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했다.
 
현장 구청장실은 법ㆍ제도적으로 해법을 찾기 힘든 민원현장을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주민의 요구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방법을 모색하는 제도다. 첫 번째 방문 현장은 신정3동에 위치한 다락공원이었다.
 
무엇보다 현장 구청장실 민원사항에 대한 환류기능(feedback)을 강화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에 현장 구청장실 코너를 구축했다. 이로써 사안에 대한 처리결과를 민원인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그동안은 짜여진 일정대로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했지만 이제부터는 주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 하겠다. 주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ㆍ공감ㆍ참여’를 통해 구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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