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와 다채로운 공연 함께 10만명 참여 성황

▲ 사흘간 총인원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룬 제3회 신촌맥주축제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양한 수제맥주와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한 ‘제3회 신촌맥주축제’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신촌 연세로에서 총인원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신촌맥주축제는 신촌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5년 10월 처음 열렸으며 올해는 깊은 맛을 자랑하는 100여 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공연이 펼쳐진 6m 높이의 축제 특설무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인조 잔디 위에 펼쳐진 휴게공간은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청년들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저녁 오크통 퍼포먼스와 ‘연세로! 맥주로! 하나로!’를 구호로 한 참가자들의 동시 건배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가빈뮤직’의 화려한 팝페라와 ‘파트 타임 쿡’의 역동적인 힙합무대가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DJ JOO JOO’의 전자댄스음악 파티로 가을밤의 열기를 높였다.
 
또, 지난 14일에는 시원한 타악연주와 뮤직컬 갈라콘서트, 락밴드 공연이, 15일에는 클래식콘서트, 평크와 팝, 소울밴드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더욱 신나게 맥주축제를 즐겼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수제맥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인기를 모았으며 젠가(jenga)게임, 게릴라이벤트, 포토존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 준 제3회 신촌맥주축제가 지역대표 축제로 정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촌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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