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문화 정착... 애견인구 천만시대, 동물과 사람의 진정한 동행

▲ 지난 14일 양천공원에서 열린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에서 김수영 구청장이 도그쇼에 참여해 원반던지기를 하고 있다.

▲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에서 한 어린이가 반려견과 함께 림보를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를 정착 시켰다. 구는 지난 14일 ‘제3회 행복한 반려견 문화축제’를 양천공원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약 2,000여명이 참여한다. 재미와 감동, 무엇보다 반려견과 교감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 축제에는 견주와 애견들의 패션 대결인 ‘워킹펫스타’가 인기를 끌었다. 또 애견인구 천만시대에 동물과 사람의 행복한 공존을 모색하고 생명존중 사상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양천 PEFE(Pet Festival 약자)대형퍼즐맞추기’는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서 견주가 퍼즐 뒷면에 책임서약서를 작성해 대형 PEFE퍼즐조각을 맞추는 것이다. 자신의 반려견에 대한 책임의식과 소중함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학생들의 ▲유기견 인식캠페인 ▲반려견과 함께하는 복불복 레이스 ▲반려견과 함께 춤을 ▲반려견과 함께 림보 ▲반려견과 함께하는 공원 산책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네일아트, 패션타투,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열렸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사상 및 행복한 공존에 대해 생각하는 힐링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에서 도그쇼가 진행되고 있다.

▲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에서 반려견이 애견미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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