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태)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장을 방문했다.

도시계획위 위원들은 '공유도시'를 주제로 행사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주제전’이 전시중인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방문, 김영준 총괄건축가로부터 주요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위원들은 향후 서울비엔날레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우창윤 위원은 “세계 각국과 도시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는 매우 뜻깊다”며 “특히 도시재생과 연계해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반영한 돈의문마을을 보전해 시민에게 돌려주고 있는 점은 향후 서울 도시정책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위원장은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ㆍ지식공유의 한마당인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높이 평가한다”며 “서울비엔날레가 세계적인 규모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ㆍ외적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선점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