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역사내 매장운영... 판로 개척과 지역 특산품 홍보

▲ 코레일유통, 영등포역 ‘고향뜨락’ 매장 외부 전경.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코레일유통이 '우수 농공상 융합형 중소 식품기업'의 판로 개척과 지역 특산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코레일유통이 운영중인 ‘농식품 찬들마루’ 매장은 2015년 12월 용산역에 첫 선을 보였다. 2016년 12월 모란역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전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철도 이용고객에게 홍보 및 판매하고 있다.

‘농식품 찬들마루’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코레일이 함께하며 코레일유통은 매장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농식품 찬들마루’ 매장 운영을 통해 철도 이용객들이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상품구성과 매장 인테리어 등에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매장에는 지역 특산품과 함께 농산가공, 다류, 음료, 장류, 쌀가공식품, 주류 등 카테고리별로 진열대를 구성, 2017년 현재 전국 149개 업체의 778여개 품목을 선보이며 지역 농특산품의 홍보 및 판매를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코레일유통은 ‘농식품 찬들마루’ 매장 외에도 지역의 믿을 수 있는 농특산품을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직거래 형태로 판매하는 ‘고향뜨락’ 매장도 함께 운영한다.

유제복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 “중소기업과 지역경제가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튼튼해진다”며 “농식품 찬들마루 매장과 고향뜨락 매장 운영을 통해 우수한 농특산품을 널리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해 지역 중소기업들과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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