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률, 수급희망자 이력관리 신청률 등 보건복지구 종합평가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보건복지부 전국 평가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기초연금 업무추진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및 기초연금 업무처리 실태점검 결과 등에 따른 것으로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된 기초연금사업의 안정적인 정착 등을 인정 받았다. 
 
기초연금 업무실적은 2016년부터 2017년 상반기 기준 ▲기초연금 수급률 증감률 ▲기초연금 환수율 ▲수급희망자 이력관리 신청률 ▲집행잔액 수납률 ▲업무량 및 업무협조 등 관련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한편, 영등포구에는 9월 말 현재 만 65세 이상 약 52,910명 중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은 23,900명으로 약 45%에 이른다. 작년보다 약 1,300명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 계획이다.
 
특히 2017년 상반기 기초연금 신청자 중 약 89%가 기초연금 수급희망이력관리제를 신청한 것을 토대로 지속해서 기초연금 수급 가능 대상자들을 관리하며 수급률을 높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기초연금 신청을 받는 것 또한 신청률과 수급률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기초연금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노인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며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행복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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