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영등포공원에서 18개 전 동 '함께'

▲ 2017 구민 한마음체육대회 포스터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4일(토) 영등포공원에서 ‘2017 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격년제로 동별 개최하던 체육대회를 올해는 20년 만에 구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화합하는 구민체육대회로 부활해 개최하며, 영등포구체육회, 동체육회가 주관한다. 
 
동별 대항 경기는 개회식 이후 시작되며 구민과 선수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생활체육 종목단체 홍보․체험․시범행사, 세계 전통놀이 체험, 구민을 위한 건강 검진 및 체험부스 등도 운영한다.
 
보병 제52사단 군악대의 절도있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8개 동의 테마가 있는 선수단 입장과 동별 친선대항 경기, 특별․번외경기, 시범경기, 구민 장기자랑 등도 이어진다. 
 
경기종목은 ▲볼풀농구 ▲손에 손잡고 ▲협동공제기차기 ▲8인 승부차기 ▲미션릴레이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함께할 수 있는 총 5종목으로 진행된다. 오전 예선전을 거쳐 오후에 결승전이 펼쳐진다.
 
또한 번외경기로 3대 가족,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말뚝이 떡먹이기 게임과 영등포구 발전과 구민을 위해 헌신하는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경기로 ▲비전박 터트리기를 진행한다.
 
경기와 함께 마련된 초청공연과 장기자랑은 체육대회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 계획이다. 풍물공연, 우슈, 음악줄넘기, 밸리댄스 등 공연과 배일호, 김상희, 이정석 및 지역가수의 축하공연, 구민이 참여하는 동별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또, 대회에 참여한 구민을 위해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겁게 각종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당일 영등포공원 주변 교통 및 행사장 내 질서 유지, 대회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길형 구청장은 “구민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구민체육대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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