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대센터 운영... 전통놀이 체험 및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 선보여

▲ 지난5월 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맞아 설치한 환대센터에서 길찾기를 돕고있는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들.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외국인 관광객 환대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한국방문위는 서울시와 손잡고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외국인 관광객 특별 환대기간동안 환대센터(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환대센터는 명동, 동대문, 남대문, 이태원, 광장시장 등 관광특구와 남산, 홍대입구 등 관광객 주요 방문지 7개소에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영·중·일어는 물론,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배려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언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국 관광 안내와 각 지역별 테마를 반영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토이벤트, 엽서이벤트,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환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쇼핑(명동), 패션(동대문), 전통문화(남대문), 세계문화(이태원), 음식문화(광장시장), 서울전경·랜드마크(남산), 젊음(홍대) 등 환대센터 운영지역별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사물놀이, 전통국악, K-Pop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환대센터는 방한 외국인에게 관광안내, 통역 등 편의 제공뿐 아니라, 한국인의 친절과 미소를 직접 체감토록 운영할 것”이라며 “이곳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환영 메시지가 잘 전달돼, 친절한 대한민국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동안 서울을 비롯한 부산, 강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 '찾아가는 이동형 이벤트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 및 문화행사, 각종 할인혜택 정보를 제공해 한국 관광의 즐거움과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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