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위탁 운영하는 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 동대문구에서 진행됐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공개강좌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알차게 개최힌다. 

동대문구보건소가 경희의료원에 위탁 운영하는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총 3부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병에 대한 편견을 깨고 함께 치유해 보는 시간을 기획했다. 
 
오는 11일 열리는 1부로 프로그램에서는 오전 10시 5호선 답십리역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 인권캠페인 ‘마음이 아파도 괜찮아’를 진행한다. 정신건강 척도 검사와 리서치 캠페인, 캐치프레이즈 꾸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부로는 12일오전 10시 30분 홍릉문화복지센터에서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공개강좌로 ‘우리아이 마음건강,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열린다. 이 강좌는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정신건강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친다. 
 
마지막 3부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 남이섬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정서환기 프로그램 ‘행복을 꽃 피우는 여행’이 진행된다.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외부활동을 체험하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에게는 치료와 재활의 동기를, 가족에게는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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