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형 행사...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자생력 키워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이 임대아파트 밀집 지역의 사회적 배제 문제 해결 및 지역변화를 이끌 지역공동체 플랫폼을 형성한다.

복지관은 이를 위해 주민 주도형 마을축제 ‘생생놀이터’를 최근 진행했다. 방화동 지역 주민들이 행사를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 이번 축제는 주민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자생력을 키우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축제는 체험부스, 먹거리부스, 누구나강좌 박람회, 장난감 돗자리 장터로 구성됐다. 체험부스는 비즈공예, 단추공예, 보따리 목걸이 만들기, 석고방향제 꾸미기, 나노블럭 필통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손뜨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 내 나눔을 실천 했다.

먹거리부스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판매했다.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주민모임 운영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수익금의 10%는 지역 사회에 후원할 예정이다.

마을축제 생생놀이터에 참여한 주민은 "얼굴만 알고 지냈던 이웃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해 이번 축제가 주민들 간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음을 시사했다.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생생놀이터’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지속적인 마을 행사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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