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원선용 기자 =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유실물 관리  시스템이 10월 1일부터 통합되면서 지하철 유실물 찾기가 편리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습득된 모든 유실물을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경찰청 유실물 포털 'lost112'를 기반, 유실물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는 호선에 상관없이‘lost112’에 접속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모든 습득물을 품목과 분실일 등을 기준으로 조회할 수 있다.

분실자는 게재된 물건의 사진과 잃어버린 물건이 일치하는 것으로 추정되면 보관하고 있는 역이나 유실물센터에 연락, 물건을 확인후 찾으면 된다. 습득물로 조회 되지 않을 경우 분실자가 자신의 분실물을 신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성을 최우선에 두고 상이했던 유실물 검색 방식을 일원화한 만큼 유실물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