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까지 14개 동별 운영, 맞춤형 강의로 역량 강화

▲ 동대문구는 지난 2013년부터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을 돌보는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봉소영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관 협력 소외계층을 돌보는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는 11월 10일까지 관내 14개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리더십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동 희망 복지위원을 비롯해 주민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복지통장,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등 다양한 주민리더들은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은 지난 25일 이문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총 14개 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센터마다 약 20명씩 총 280여명의 주민리더들이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실력 있는 강사들의 맞춤형 강의로 진행되며, 주요 교육 내용은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과정의 이해, 찾동에서의 주민리더 역할 모색, 동희망복지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리더십 워크숍이 주민들 스스로 복지 업무에 대한 자질을 갖추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리더들을 중심으로 따뜻한 동 단위 복지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2013년부터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을 돌보는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1 희망결연 사업, 동희망복지위원회(동복지협의체)의 동 단위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의료‧교육‧민간복지 기관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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