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7~36㎡, 총 1,454실 규모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중심에 위치

▲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대우건설이 오는 10월 대규모 오피스텔‘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대우건설이 최초로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 산업 중심지에 '사업을 시행'하는 큰 의미를 갖는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이다. 전용면적 17~36㎡의 총 1,454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평면은 △17㎡타입 980실 △17-1㎡타입 416실 △24㎡타입 20실 △24-1㎡타입 2실 △36㎡타입 36실로 구성된다. 17㎡/17-1㎡타입이 원룸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중심에 위치한다. 구로동과 가산동 일대에 조성된 디지털 산업 중심지인 G밸리는 총 3개 단지다. 현재 이곳에는 약 1만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15만여명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G밸리는 입주업체 가동률이 90%에 달하는 활성화된 산업단지다. 1960년대 수출산업을 이끈 섬유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지식기반, 정보통신, 제조 기업을 계속 유치해 업종을 고도화했다. G밸리 입주업체 1만 곳 중 IoT(사물인터넷) 관련 업체가 5000곳이 넘는다. 또 창업에 필요한 시설과 경영, 세무, 기술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를 갖춰 새로운 청년창업중심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2013년부터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을 세우고 G밸리를 IoT 메카로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곳에 부족했던 주거, 문화, 복지, 여가 등의 지원시설을 늘리고 난립했던 입주 기업을 재배치해 IoT 특화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시설이나 하천변 공간을 활용, 부족한 공원녹지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G밸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향후 이곳에는 1만4천여개의 기업체와 25만여명의 고용인원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1ㆍ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인접하고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쉬워 서울 서남권 영등포, 여의도,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하여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진입도 용이하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아울렛(현대, 마리오, W몰 등)이 있고,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도 가깝고, 주거지역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인 만큼 상업지구 내 오피스텔에 비해 인근 유해시설이 적다.

입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첨단 전기/기계설비도 적용된다. ▲동 현관,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 등에 200만화소 CCTV 카메라 설치 및 디지털 녹화시스템 적용 ▲공동 현관 및 지하주차장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무인경비시스템 설치 ▲단지출입구에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이 설치돼 외부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시스템 마련 ▲지하주차장에 비상벨을 설치 ▲지하주차장, 공용부 및 단위세대 일부에 LED 등기구를 설치했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9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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