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시세보다 30~50% 수준으로...자격 충족 시 최대 4년 거주

▲ 은평구 청년 창업인의 집 공사 후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청년 창업인 육성 및 성장기반 조성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청년 창업인의 집'을 마련하고 25일 입주식을 개최한다. 

청년 창업인의 집은 지난 2016년 8월 착공해 7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3월 완공됐으며, 지상5층 연면적 595.29.㎡로 총 14세대 중 8세대가 입주 완료했고 오는 11월까지 5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자격 충족 시 1회에 한해 2년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은 1인 창업자 또는 창업 준비자로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에 해당하는 자이다. 
 
한편, '청년 창업인의 집'은 지속되는 취업난, 소상공인의 경영악화 등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창업보육과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서울시와 SH공사가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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