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지원, 재생모델 개발, 전문인력 양성
노후 저층주거지 중심, 주거환경 개선 본격 시행

시사경제신문 원선용 기자 = 서울시도시재생 사업 컨트롤타워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개소한다 센터는 정책, 현장, 정보를 종합화해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서울 전역 14개 현장도시재생지원센터를 총괄하는 광역센터다. 각 현장의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또 추진현황을 모니터링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사업실행 매뉴얼 및 사례를 공유 한다.

아울러 市는 센터를 통해 지난 3년간 도시재생 사업 도입기 성과를 분석해 다양한 재생 모델을 개발한다. 아울러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 도시재생 정책 기반을 확대 및 공고화한다.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요 전담업무는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추진, 주건환경 개선, 전문인력 양성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노후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추진 ▲주거환경 개선시행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재생기업(CRC)발굴 및 육성을 위해 도시재생지역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 등 인큐베이팅 과정을 시작한다.

이는 공공성에 기반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을 지역에 환원해 도시재생의 지속성을 담보할 시급한 과제다.

시는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시 차원의 도시재생기업 발굴 및 육성사업 시행지침을 작성, 실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재생 지역에서 누구나 쉽게 도시재생기업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 10월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14곳의 주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역별 창업이 가능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선정된 아이디어 제출자에게 비용을 지원한다. 또 창업 가능성 검토, 아이디어 체계화,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도시재생 사업을 개척하며 서울형 도시재생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특히 사람 중심의 공동체적 가치를 지니는 사회적 자본이 형성되고 축적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아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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