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관광委 위원장이 지난 29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우이신설선 도시철도 시승식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 : 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강북2)이 지난 29일 북한산우이역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오는 9월 2일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선 도시철도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우이신설선은 서울시에서 건설되는 민자도시철도로서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을 총 13개역(11.4km)으로 연결한다. 
 
이날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는 시승식에 참석한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우이신설선의 노선을 비롯해 차량 운행방식, 차량 배차간격 및 비상시 대피 요령 등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위원장은 우선 그간 도시철도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교통 혼잡, 소음 및 공해를 감내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교통사각지대로 지역사회의 발전이 정체됐던 강북지역이 우이신설선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돼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도 발걸음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이신설선 개통으로 동북부 지역주민의 도심권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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