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의 안정적 전산업무 환경조성 및 정보보안에 경각심

▲ 기부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28일 오후3시에 구청4층 소통실에서 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전산업무 환경조성을 위해 “랜섬웨어 예방제품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랜섬웨어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데이터를 위협하고 있으며, 기존 보안제품만으로 랜섬웨어를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구는 이노티움(대표 이형택)에서 3,700여만 원 상당의 첨단 랜섬웨어 예방제품 “발자국V3”를 기증받아 관내 복지시설 23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576대 PC에 설치할 예정이다.

‘발자국V3’는 실시간 보안백업 기술과 백업저장소 보호기술을 탑재한 강력한 랜섬웨어 예방제품으로 정부로부터 굿소프트웨어 1등급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 공공기관, 법무법인과 기업에 송급되어 호평받고 있다.   

구는 지난 8일 이형택(한국랜섬웨어 침해대응 센터장)대표를 초청해 구청직원들을 대상으로 ‘2017 랜섬웨어 침해분석 및 방어전략’을 주제로 보안강연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랜섬웨어의 공격방법과 예방에 대한 강연을 듣고,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김순덕 복지정책과장은 “양천구청 산하 23개 복지시설 PC데이터를 치명적인 랜섬웨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했다. 이번에 이노티움의 랜섬웨어 예방제품 기증을 통해 관내 복지시설에 보안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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