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목제1구역에 지하주차장이 추가 설치된다. 사진은 주차장 위치도.

◆그린벨트 관리계획확정... 주민지원사업 강화

시는 지난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관리계획(안)은 5년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의 목표와 기본방향, 토지의 이용 및 보전, 도시계획시설 및 대규모 건축물의 설치계획, 취락지구 지정 및 주민지원사업 등 개발제한구역의 종합적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결정할때 기준점이 된다.

원안가결 내용은 ▲그린벨트 관리계획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현황 및 관리목표 설정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현황 및 관리목표 설정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안) ▲ 입지 대상시설에 대한 결정이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안)은 향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승인(국토교통부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수립 될 예정이다.

◆정릉 스카이연립 건축제한 완화... 행복주택 들어서

성북구 정릉동 894-22 일대 공공주택지구 내(舊 정릉스카이 연립) 자연경관지구 건축제한 완화가 결정됐다.

기존 정릉스카이 연립(140세대, 안전등급 D, E)은 준공 된지 40년이 넘은 노후불량 건축물로 2008년 재해위험구역으로 설정됐다.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정비의 시급성 및 공공의 역할 정립을 위해 서울시는 2016년 ‘스카이연립 종합적 재생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하는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총 16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천구 목제1구역 심의통과... 지하주차장 추가

양천구 목제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이 '원안가결'됐다.

당초 정비계획은 14층 이하 아파트 410세대 건설과 어린이공원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금번 변경(안)은 어린이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구는 이 지역의 주차장 설치로 주변 저층주거지 주민의 주차 난 해소 및 불법주차 감소 등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한다.

◆49층 은마 재건축... 서울시 정비계획 '미심의'

서울시는 49층을 고수하는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미심의' 결정했다

은마아파트은 동남권 대표적인 재건축단지로 주변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 따라서 시는 도계위 상정 이전부터 정비계획(안)을 조율하기 위해 2015년부터 수차례 관련부서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심의 단계에서 조정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실질적인 안건 처리를 위해 지난 16일 도계위에 정비계획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조건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점이 지적돼 미심의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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